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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도쿄두근두근 도쿄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21세기북스 편집부 분류 : 발간일 : 2018-03-28글쓴이 : 오즐 작성일 : 2018-04-11 평점 : ★★★★★여행가방 속에 반드시 챙기는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여행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를 챙겨요. 작은 수첩일 때도 있고, 다이어리일 때도 있어요.요즘은 핸드폰으로 사진뿐 아니라 메모까지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손으로 직접 쓰는 맛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두근두근 도쿄>는 도쿄여행을 위한 아주 특별한 다이어리북이라고 해요.어?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여행 다이어리북?이런 책은 처음인 것 같아요. 실제 사이즈가 손에 쏙 들어오고, 예쁜 핑크빛 바탕에 TOKYO 라는 글자가 돋보이는, 누가봐도 작은 다이어리예요.비닐커버까지 있어서 여행 내내 넣어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펼쳐보기 전에는 그 속을 알 수 없는 책이랄까~욜로(You Only Live Once!)~ 한 번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라!이 책은 욜로 프로젝트로 새롭게 출간된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북 시리즈 중 하나예요.도쿄 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주는 가이드 기능과 개인적인 기록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 합체된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굳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이 한 권의 책으로 도쿄 여행을 멋지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우선 도쿄 맛집 탐방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맛보고 싶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 여행 신조거든요.어딜 여행하든지 음식을 잘 챙겨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도쿄에서 반드시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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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생각을 정리하다생각 버리기 연습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분류 : 자기계발 발간일 : 2018-03-15글쓴이 : 라파엘곤 작성일 : 2018-04-08 평점 : ★★★★★평소 생각이 많다. 잡다하기에 문예 창작을 전공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여행이 가고 싶은 때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100만 부 돌파라니 많은 이들이 나처럼 생각이 너무 많아 고민이기에 그런 것인가? 붉은 양장본의 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책이 나온 지 좀 됐으나 아직 읽지 않고 있었다니 내 분주함을 돌아본다. 과연 저자인 스님은 어떻게 생각을 버리는 연습을 독자들에게 전할까?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생각이라는 병'에 대해 다가가는 단계로 스님답게 팔정도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기준을 제시한다. '마음을 채우는 감각의 능동태'는 일상에서 쓰는 오감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 단련을 시켜주겠다는 생각이 든다. 2부는 본격적인 생각 버리기 연습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타이틀은 당연한 얘기임을 알 수 있으나 세부적으로 8장으로 나누어 말하기에서부터 기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며 연습을 하도록 제시한다.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스님의 깨달음과 노하우 같은 내용들이 있어 각 장 본문에서 접하게 되는 내용과 함께 도움을 받는다. 3부는 '과학자와 함께 풀어보는 뇌와 마음의 관계'로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와의 대화를 다룬다. 저자인 스님의 수행을 통한 깨달음과 뇌과학자의 이론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을 보며 책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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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다구치 도모타카 분류 : 경제/경영 발간일 : 2018-03-21글쓴이 : 좋은세상 작성일 : 2018-04-04 평점 : ★★★★★누구가 부자가 되고 싶을 것이다.돈 욕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돈에 대해 걱정없이 살고 싶어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저축하고, 재테크를 하고 심지어 부업까지 한다.그래서 조금씩 경제적 형편이 나아지고 있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부자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얼마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가 아니라, 자신이 돈에 대해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부자인 것이다.그렇기에 누군가는 100억을 가지고 있어도 부자라 느끼지 못하고, 누군가는 100만원에도 부자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이 책은 이런 일반적인 부자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위 1%의 부자들의 습관을 보여주고 있다.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말하기 전에 부자들은 전세계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습관들이 있다.저자는 그들이 부자가 된 이유 중 하나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말하고 있다.이렇듯 철저한 자기관리는 곧 자산도 그렇게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할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것이다.책의 내용은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언급하고 있다.단지 부자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 안하고 있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기에 충분히 공감이 되고, 좀 더 확장해서 생각을 할 수 있다.사소하리만치 작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쉽게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책의 시작은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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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다키 야스유키 분류 : 발간일 : 2018-02-26글쓴이 : 유메 작성일 : 2018-03-11 평점 : ★★★★★나이가 들면 뇌가 나빠진다고 생각했다. 최근 읽은 책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와 상관없이 훈련으로 뇌를 좋게 만들 수 있고, 늦은 나이에 도전한 기억력대회에서 수 차례 수상하며 그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이 책은 뇌의학박사가 판독하고 해석한 16만 건의 MRI 자료를 근거로 뇌는 단련할수록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단련이라고 하니 대단한 어떤 일을 해야만 되는 것 같다. 건강한 뇌를 위해서라지만 걱정이 앞섰다. 괜한 걱정이었다. 아주 쉬운 방법으로 뇌는 건강해질 수 있다. 매일 30분의 유산소 운동을 해라. 충분한 시간의 질 좋은 잠을 자라. 음악을 들어라. 멀티태스킹을 해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내라. 술은 끊고 살은 빼라. 지레 겁부터 먹었던 단련법이다. 멀티태스킹도 별거 아니다. 동시에 뇌를 사용하면 된다. 책은 운동을 하며 끝말잇기나 산수를 하는 예시를 든다. 기억법 책에서 봤던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떠오른다. 눈으로 책을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고, 손으로 적는다. 3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훌륭한 멀티태스킹이다. 효율도 좋은데 뇌도 건강해진다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요즘 이 방법으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효과가 좋다는 말이 거짓은 아닌지 아직까지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 늙지 않는 방법은 없지만, 건강하게 늙는 방법은 있다. 꾸준히 뇌를 발달시켜 혹시 걸릴지도 모를 치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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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다키 야스유키 분류 : 발간일 : 2018-02-26글쓴이 : 에르피스 작성일 : 2018-03-06 평점 : ★★★★★오늘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이 책의 제목을 말했더니 " 숨 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야? ㅎㅎ" ㅋㅋ하긴 생각해보니 나도 책을 읽기 전에 잠시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기도 하다지금은 이 제목이 인간이 숨 쉬는 동안, 즉 살아있는 동안 뇌는 20살이 넘으면 노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희망적인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일본의 뇌의학박사로 특히 MRI 영상을 연구한다고 한다그가 지금 보고 연구한 MRI 사진이 16만장에 이른다고 하니 그 연구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그 옛날 평균수명이 40세도 되지 않던 시대에 인간은 평균수명을 늘리기에도 급급했다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건강수명" 즉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나이~ 저자의 말대로 평균 수명과 이 건강수명이 같아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도 많은 논의가 되지만 이 건강수명을 가장 많이 위협하는 것이 바로 "치매"이다평균수명이 7-80을 넘는 요즘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병은 생명 자체를 위협하는 질병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내가 나답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치매이다 65세 이상의 인구 중에 1/5이 예비 치매환자라고 하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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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다키 야스유키 분류 : 발간일 : 2018-02-26글쓴이 : 오즐 작성일 : 2018-02-28 평점 :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흔하디 흔한 새해 인사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말만큼 좋은 덕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사람이 언제까지 살 것인지는 하늘의 뜻인지라...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건강 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는 일본 뇌의학 박사 다키 야스유키의 '뇌 건강을 위한 생활비법책'입니다.우선 이 책은 얇습니다. "책 볼 시간이 없는데..."라는 사람이라도 한 번 손에 들고 읽으면 금세 읽을 수 있는 정도.정말 자신의 뇌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시간쯤은 충분히 투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책의 구성을 보면 뇌의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 건강을 알 수 있는 데이터를 알려줍니다. 여성의 뇌와 남성의 뇌는 태초부터 다르다는 점, 행복을 좌우하는 열쇠는 전두엽이 쥐고 있다는 점, 기억을 관장하는 뇌 영역은 해마라는 점 등등. 그 다음은 치매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치매와 뇌의 노화는 다릅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치매는 특정한 병의 증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마도 이 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던 분이 갑자기 치매 진단을 받는 걸 보면서 다소 충격을 받았던 터라... 치매는 은퇴 이후에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더 나이들면 생길 수도 있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여겼기 때문에.요즘은 50~60대를 노인이라고 여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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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Stick with It! <무조건 달라진다>무조건 달라진다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션 영 분류 : 자기계발 발간일 : 2018-02-05글쓴이 : 은 유 작성일 : 2018-02-21 평점 : ★★★★작년에 다이어트 어플 '다노'의 대표가 『습관성형』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그리고 나는 그 책 제목을 따와 야심 차게 블로그를 통해 습관성형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다. 다이어트 겸 나태해진 내 생활 전반을 고치기 위해 시작했던 이 프로젝트는 그러나 아쉽게도 끝마치지는 못했었다. 100일 동안 '하루 30분 책 읽기'를 하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만든 후라 사실 습관성형도 거뜬히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68일 도전으로 쫑이 나고 말았다. 포스팅이 귀찮다는 이유로 포스팅 작성을 한, 두 번 건너뛰기 시작했더니 결국에는 습관화하려고 했던 것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포스팅이 귀찮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 습관 만들기를 해보자 싶어 습관 만들기와 관련된 단톡방에도 가입을 해보았지만 포스팅보다 강제력이 떨어져 한 달도 못 채우고 나와버렸다. 그나마 습관홈트라고 해서 하루 10분 동안 3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간혹 빠지기는 했지만 이 프로그램 덕분에 하루 물 8잔 마시기와 플랭크 2분, 책 3p 읽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습관홈트는 정말 최소한의 양만을 정해놓고 하는 거라 예전처럼 다시 생활 전반을 고칠 수 있는 나만의 습관성형을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고 시작하자 싶어 습관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다가 『무조건 달라진다』를 만나게 되었다. 『무조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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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습관의 과학으로 '무조건 달라진다'무조건 달라진다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션 영 분류 : 자기계발 발간일 : 2018-02-05글쓴이 : 좋은세상 작성일 : 2018-02-19 평점 : ★★★★★2018년도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연초에 이루고자 했던 계획이나 목표는 잘 실행되고 있는가?1월 초에 잠깐하다가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이라는 핑계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작심삼일이 한두해의 일이 아니라서 이제는 이런 생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는가?지금은 그렇지만 목표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 중 40%는 습관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고 한다.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자신의 의지에 크게 상관없이 이뤄진다고 해서 놀랐다.누구나 더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공부도 하고 등등...이뤄진다면 분명히 좋은 것이지만 단번에 이루려고 하는 욕심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다.그래서 저자는 이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science'를 권하고 있다.1.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 Stepladder2,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 Community3. 우선 순위 정하기 : Important4. 일을 쉽게 만들기 : Easy5. 뇌 해킹하기 : Neurohacks6. 매력적인 보상주기 : Captivating7. 몸에 깊이 새기기 : Engrained꿈과 목표는 크게 가져도 상관이 없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최대한 작고, 쉽게 만들어야 한다.작고 쉬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성취욕을 느끼고, 그런 순환을 통해 자신이 처음 설정한 목표에 점점 더 다가가게 된다.멋진 몸매나 뛰어난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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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무조건 달라진다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션 영 분류 : 자기계발 발간일 : 2018-02-05글쓴이 : 유메 작성일 : 2018-02-18 평점 : ★★★★★시험에서 잘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 정답확률을 높이는 소거법이 있다. 절대로,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있는 번호를 지우는 것이다. 무조건 달라진다는 책 이름은 과감하고 위험하다. 절대적인 자신감을 내비친다. 동시에 매력적이다. 정말로 달라질지 궁금증이 생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계획만 세우고 행동하지 않는다. 행동했다 하더라도 얼마가지 않는다. 의지박약이라고 스스로를 탓해봐도 그때 뿐이다. 슬프게도 정말 달라지지 않았다. 책은 7가지 힘을 소개하고 어떤 행동을 고치고 싶은지에 따라 힘을 자유롭게 이용하라고 한다.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꿈 보다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운다. 목표를 세우면서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한다. 정말 나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어떤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사람은 그 일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눈 앞의 음식을 참지 못하고 먹는 것은, 먹지 않는 것보다 먹는게 중요해서라고. 그 후에는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작으면 작을 수록 좋다. 행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쉬운 것을 좋아하는 뇌를 이용하기 위해 일을 쉽게 만들어준다. 선택지를 줄여 단순하게 만든다.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주변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중독을 고치고 싶다면, 시간을 줄이자는 생각을 하기보다 눈 앞에서 휴대전화를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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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냥이로소이다나는 냥이로소이다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고양이 만세 (외 1명) 분류 : 문학 발간일 : 2018-02-14글쓴이 : 오즐 작성일 : 2018-02-17 평점 : ★★★★★"사는 게 힘드냐? 나두 힘들다. 야~ 옹~"고양이 '만세'가 들려주는 묘생 일기 <나는 냥이로소이다> 개봉 박두!이런... 나만 몰랐나봐요?고양이 집사들이 들려주는 냥이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냥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말이죠.냥이 입장에서 얼마나 할 말이 많았으면 일기가 쌓여서 책 한 권이 되었을까요.솔직히 냥이들이 너무 편하게 사는 것 같아서 은근히 얄미웠거든요. 오해였으니 미안~~만세는 반려인1(지우 엄마 = 신소윤)이 육아휴직 중에 날품팔이 글을 쓰는 걸 돕다가 본격 고양이 기자가 되었고, 어쩌다보니 '육아냥'이 되었대요.2011년 이른 봄에 태어난 만세는 같은 해 봄,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었어요. 바로 지금 반려인이 된 젊은 부부와 반려견 제리였죠. 그때만 해도 만세는 미처 몰랐어요. 아주 시끄럽고 사랑스러운 아기 사람 지우와 친구가 될 거라고는 말이죠. 그러니 느긋한 고양이의 삶을 꿈꾸던 시절은 이제 안녕~~반려견 제리 형님은 처음 만났을 때 날래고 번잡스러운 개였어요. 하지만 2011년 어느 겨울, 입에서 거품을 토하며 쓰러진 이후로 많이 약해졌어요. 가끔 만세의 장난에 작은 소리로 으르렁댈 때도 있지만 대부분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오죽하면 만세의 치명적인 정수리 냄새를 맡으며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누가 개와 고양이는 원수지간이라 했나요, 만세와 제리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음, 이래서 당사자의 말을 들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