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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in)'에 대한 모든 것.RAIN 비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신시아 바넷 분류 : 인문 발간일 : 2017-07-21글쓴이 : 좋은세상 작성일 : 2017-08-07 평점 : ★★★★★비(rain)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오늘 같이 무더운 날이면 시원한 빗줄기가 무척이나 그립다.얼마전 장마에 비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비가 두렵고 싫은 것이고, 연초의 가뭄을 생각하면 그 무엇보다 반가운 비였을 것이다.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나에게 비는 감정을 북돋는 존재였던 것 같다.아마 음악과 문학 작품의 영향이 큰 것 같다.비 자체에 큰 감흥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소나기'와 같은 소설에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같은 음악을 통해 비에 개인적인 감정을 마구마구 불어넣었던 것 같다.그런 비를 이제는 좀 더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이 책은 '비'에 대한 종합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단지 자연현상으로써의 비를 읽는다면 솔직히 따분할 듯 하다.하지만 이 책은 비가 우리 인류에게 끼친 영향을 보여주고, 과학적으로 비를 분석하고, 자연에서의 비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인 비를 바라보는 문화계의 시선을 보여주었다.단지(?) 비라는 자연현상 하나를 가지고 이토록 풍부한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는 저자의 깊고 넓은 지식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까지 광고에 나오는 물방울 모양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자와 같은 작은 낙하산 모양으로 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으며, '비 냄새'를 잡으려고 하는 신기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다.나 또한 비 오는 날의 흙냄새를 무척이나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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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맥주에 대한 정보맥주탐구생활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김호 분류 : 발간일 : 2017-07-27글쓴이 : 술패랭이 작성일 : 2017-08-06 평점 :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맥주에 대한 정보> 여름이 이렇게 더워도 되는거야?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이네요. 그래서 밤이 되면 갈증을 덜어줄 시원한 맥주 한잔이 더 생각나는 때이기도 하죠. 평소에 신랑과 맥주 한 잔씩 기울이는게 생활화 되어있답니다. 늘 슈퍼에서 파는 가거 맥주만 사서 마시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외국 맥주가 정말 많이 들어왔어요.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 몰라요. 뭐가 뭔지 모르는데 요런 맥주에 대한 정보 알고 마시면 내 취향에 맞는 맥주 찾기 좋겠죠? 또한 수제맥주 파는 곳도 늘어서 수제맥주 마시면서 맥주에 대해서 더 궁금해졌답니다. <맥주생활탐구> 이 책은 사이즈가 일반 책보다 작아요. 마치 유아용 그림책을 연상하게 하는 크기에 하드커버책이랍니다. 그림의 색상도 밝고 귀여워서 절로 손이 가게 되네요.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러스트레이터 김호 작가의 책이랍니다. 그래서 디자인 면에서도 일러스트레이션에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기초탐구에서는 맥주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려준답니다. 이렇게 산뜻한 일러스트로 보여주니 딱 눈에 들어오고 알아듣기도 쉽네요. 맥주의 기본은 몰트, 홉, 물, 효모 , 그외의 부재료랍니다. 몰트가 뭔가 했더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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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 자연 문화 역사로 보는 비의 연대기RAIN 비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신시아 바넷 분류 : 인문 발간일 : 2017-07-21글쓴이 : 복숭아 작성일 : 2017-08-04 평점 : ★★★★★올해 이 좁은 땅덩어리 속에서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재해를 입은 지역이 있는가 하면 제가 사는 곳은 비가 너무 내리지 않아서 가뭄이라고 할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입니다.이런 더위속에서 인문학책이나 과학책은 선뜻 손이 안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 [ Rain 비 ]를 읽게 된 동기는 자연과 문화, 역사로 보는 비의 연대기라니~~ 날씨와 기후가 인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비가 인간사에서 차지하는 역활이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환경사학을 전공한 저널리스트로 미국이 당연한 물관련 위기에 천착해온 전문가로써 그동안 물에 관한 저서를 많이 써왔는데 이번엔 조금 더 대중적이랄까? 저같은 일반인들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주제인 자연과 문화, 역사라는 분야에서 바라보면서 비를 이야기인 비의 기원과 인류의 역사, 강에 얽힌 과학적인 사건사고, 기상학과 일기예보의 역사, 비를 사랑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책을 통해서 들려줍니다. 생명의 진화에 물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태양게에서 물을 갖춘 습한 행성으로 발전한 지구만의 특별함과 지구 탄생이래 최초의 폭풍우인 최초의 비 이야기부터 시작은 매우 흥미롭습니다.태고대의 비가 어떤 모습일지, 얼마나 오래 그 비가 쏟아졌는지 그에 대한 최상의 단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잭 힐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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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인류의 도전RAIN 비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신시아 바넷 분류 : 인문 발간일 : 2017-07-21글쓴이 : jumjan 작성일 : 2017-08-03 평점 : ★★★★★전문가의 영역이 이런 것이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비에 대해서 감성적인 접근만 했지 과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우주적으로 해석해본 바 없다. 그건 사실 나의 일도 아니니 그럴 수밖에 없다. 성경 속 홍수 심판 이야기나 세종대왕의 측우기 이야기도 들어 있다. 통섭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신시아 바넷은 그렇게 비라는 주제를 놓고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을 살펴본다. 비로 인하여 일어난 아픈 역사도 그렇다. 이 책은 2016년 미국 출판인 컨소시엄 주최로 열리는 '전미도서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물과 불은 인류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은 더욱 그렇다. 어떤 나라의 사람들은 물 부족으로 죽고 어떤 나라는 물을 낭비한다. 이러한 지리적 차이로 인해 사람의 문화와 역사는 다른 길을 걷는다. 가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류의 투쟁은 애절하다. "종교는 사람들과 이들이 사는 복잡한 세계의 역사를 반영한다. 여기에는 기후에 대한 이들의 믿음과 인식이 포함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의 일신론은 모두 중동의 건조한 모래에서 생겨났다. 일부 역사가들은 이 건조한 땅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생명을 주는 비를 바라는 농민에게서 일신교의 뿌리를 찾는다. 반면 다신교는 대부분 비가 흠뻑 내리는 몬순 지대에서 탄생했다." 종교 탄생의 시작을 비에서 찾는다. 독특한 시각이다. 이미 있는 이야기였는지 모르지만 신시아 바넷은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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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해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맥주탐구생활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김호 분류 : 발간일 : 2017-07-27글쓴이 : 라파엘곤 작성일 : 2017-08-01 평점 : ★★★★★맥주를 마시는 때가 따로 있겠냐마는 무더운 여름이면 더 시원한 맥주가 생각이 난다. 사실 몇몇 책에서 보면 맥주에 따라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온도가 있다고 하지만 역시 더울 때는 시원한 맥주가 제일 아닐까? 커피를 취미로 하다가 커피 일을 하면서 그 커피를 술에 섞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맥주에 관한 호기심은 커피 취미 이전부터 있었으나 당시에는 맥주에 대한 책이 별로 없었기에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자 하는 욕심만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서점에서 커피 관련 책을 찾아보며 옆에 새롭게 나오는 맥주 관련 책들을 보며 도서관에서 종종 신청해 빌려보곤 했다. 책을 읽으며 맥주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구만 생겨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며 마트에서 저렴하게 만나는 새로운 맥주만 마시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이 책은 그런 맥주에 대한 관심에 적절한 내용을 담은 책이라 생각되어 읽게 됐다.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크기도 적당해 들고 다니기 편한 내용이라 그랬을까? 제목의 '탐구생활'이란 단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뭔가 알아가고자 하는 욕망과 맥주에 대한 책에 대한 소유욕이 만들어낸 만남. 책장을 넘기며 본문 글씨에 놀라면서 혹시 맥주 라벨의 텍스트 때문에 이렇게 하셨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오랜만에 주의를 요하며 읽게 되는 본문의 폰트 크기. 책의 두께를 줄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여겨진다. 중요한 내용들은 잘 담고 있고, 맥주 라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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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 번 해볼까?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이승희 (외 1명) 분류 : 발간일 : 2017-06-21글쓴이 : 유메 작성일 : 2017-07-27 평점 : ★★★★★처음 책을 받아보면 당황스럽다. 이제까지 본 운동책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얇고, 다이어트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몸매를 가진 여자들이 표지에 등장하는 대신, 당장 헬스 몇 년 권은 끊어야 할 것 같은, 지금의 나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에 악에 받쳐 운동을 하는 사람 그림이 그려져있다. 당황을 잠시 뒤로 한 채, 마음을 다 잡으며 책을 펼치면 표지에서의 당황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느끼게 된다. 운동을 알려주는 이가 무려 표지의 그녀석이다. 전체적으로 두루뭉슬한 몸체를 가진 녀석이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운동이라는 것을 한 번 해보자'며 되도 않는 유혹을 한다. 이름은 용자다. 책은 용자의 마음 아픈 추억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격한 공감을 할 살에 관한 슬픈이야기다. 이야기는 달마다 일기 형식으로 그림과 함께 등장하고, 그 후에 운동을 알려준다. 1월 부터 12월까지 그 즈음에 필요할만한 운동을 달마다 담아냈다. 물론,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위의 운동을 골라 해도 좋다.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대부분이고 소파, 의자, 차, 베게, 수건, 휴지, 페트병 등을 이용한 운동도 주변에 있어 구하기 쉬운 물건이라 부담없다. 운동의 종류는 알차다. 운동 전, 후의 스트레칭, 균형 잡는 운동 등 꼭 빼고 싶은 부위의 운동, 검색해서 알아볼 것 같은 자세를 바로잡거나 셀룰라이트를 없애고 혈액순환이 되는 운동들도 있어 활용도가 무척 높다. 운동책인데 만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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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따라 1년동안 운동 한번 해보자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이승희 (외 1명) 분류 : 발간일 : 2017-06-21글쓴이 : 술패랭이 작성일 : 2017-07-23 평점 : ★★★★<용자 따라 1년동안 운동 한번 해보자> 여자들에게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식단 조절도 필요하겠지만 사실 운동만큼 더 중요한 건 없겠죠. 다이어트를 평생하는 것보다 운동을 평생하도록 하는게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운동이 생활화 된 사람은 모르겠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적잖이 귀찮고 힘들기 때문이죠. 매일 조금씩 운동을 습관화 하기 위한 용자의 365일 다이어트 플랜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네이버 포스트 16만 팔로워, 122만 명의 운동친구가 된 용자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이미 웹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니 재미야 말할 필요가 없겠죠?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이 비닐 뜯는 신선한 맛도 있어요. 프롤로그부터 얼마나 재미있던지 ㅎㅎ 용자라는 캐릭터는 이쁘고 날씬한 텔레비전에 나오는 배우같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답니다. 퉁퉁하고 이쁘지 않은 평범한 옆집 아줌마 같은 용순. 이름도 친근하네요. 용순의 프롤로그에서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를 들으면 어라? 나랑 비슷하네 싶기도 하고 정말 재미나게 읽었네요. 용자를 따라서 1년동안 운동하는 플랜이에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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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들을 위한 충고왜 출근하는가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신현만 분류 : 자기계발 발간일 : 2017-07-10글쓴이 : 유지의성 작성일 : 2017-07-21 평점 : ★★★★★30대 전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지는 시기다. 결혼, 출산, 취업 같은 인생의 중대사가 대부분 이때 결정된다. 30대 전반은 또 인생에서 본격적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떤 목적지와 어떤 경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직장에 들어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대기업에 들어간 사람과 중소, 중견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업종이나 직무에 따른 차이도 적지 않다.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30대가 처한 현실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삼십대에 전한다 저자 신현만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으로 재직하며 언론인, 리더십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사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거쳐 경제부 기자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사장실 비서부장과 기획부장으로 일했다. 한겨레신문 자회사인 한겨레커뮤니케이션스를 설립해 초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제주간지 <Economy21>, 증권투자 주간지 <Think Money>, 여성 골프월간지 <Golf for Women>을 발행하고 기업 평가와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아시아경제 사장을 역임했으며 열린사이버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사장의 생각>, <보스가 된다는 것>,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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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찾아서인간의 위대한 여정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배철현 분류 : 인문 발간일 : 2017-07-10글쓴이 : jumjan 작성일 : 2017-07-19 평점 : ★★★★★배철현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 21세기북스에서 나온 <인간의 위대한 여정>은 우주의 탄생과 더불어 인간 출현의 시기에 따른 인간의 진화 과정을 담았다.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어디에 원형을 두고 있으며, 그 원형은 또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 땅에서 삶을 시작했는가? 그냥 알려진 것대로만 알고 사는 것이 아니나 끊임없이 인간 존재와 그 출현 과정에 대해 질문하는 삶을 통해 찾아낸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 "인류는 자신의 위치를 '존재의 거대한 사슬'안에서 찾지 않고 스스로 우주 안에서 찾기 시작했고,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를 통해 다윈이 말한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팀 화이트도 '아르디'를 발견한 후 기존의 계통 분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속 안에서 인류의 조상을 찾으려는 시도를 접고 아르디피테쿠스라는 또 다른 속명을 만들어 인류의 시원을 밝혀냈다."-97쪽 중 이 책은 3개 파트로 나눠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언제부터 인간으로 구분 지어졌는지, 그리고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각각의 답을 각각 적었다. 지구에 한때 존재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존재들이 있다. 인간은 어떠한가? 사라진 존재 가운데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인간,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것을 인간의 이타적 행위에서 찾는다. 인간은 강한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나약한 존재이다. 사후 세상을 믿으며 현재의 삶을 이어가기도 한다. 경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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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한 여정인간의 위대한 여정브랜드 : 21세기북스 저자 : 배철현 분류 : 인문 발간일 : 2017-07-10글쓴이 : 에르피스 작성일 : 2017-07-19 평점 : ★★★★★저자의 저서들을 몇 권인가 읽어서인지 이제는 저자의 이름만으로도 책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짐작과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위대한 질문 시리즈와 심연까지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인간의 위대한 여정~제목이 조금은 심오하고 저자의 전작에 비추어 너무 어렵지나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종교와 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앞 부분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 부분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파트 2와 3은 상당히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 재밌었다과학과 고고학, 인류학 종교학 등등 인간이 생겨나면서 하나하나 발견하고 발전해온 학문들이 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들은 어떤 것들은 짐작을 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책의 앞부분에 인간의 위대함은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전략에서 오지 않았다는 글은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서문 정도로만 읽었지만 책의 내용을 다 읽고나니 공감이 갔다종교라는 것이 단순히 인간이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지금까지 많은 지식들이 통해 알게 되었든 인간이 왜 인간인가?에 대한 이유를 가장 궁극적인 대답을 읽을 수 있었던 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