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우리가 용기를 내야 하는 경우는 아주 많아요.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도, 처음 수영을 배울 때도 용기가 필요해요. 또 잘못한 일을 솔직하게 말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죠. 그렇다면 수퍼맨처럼 높은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릴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것도 용기일까요?
〈풍차와 싸운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했어요.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 이야기를 통해 당시에 유행하던 무모한 기사 이야기를 비꼰 것이랍니다. 진정한 용기란 내가 바라는 일을 이루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마음이에요. 옳고 그른 판단 없이 함부로 날뛰는 만용과는 다르지요. 〈풍차와 싸운 돈키호테〉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